국민문화재단 창립 1주년 기념 및 국민일보 후원의 밤 행사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국민일보는 지난해 3월 국내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공익재단으로 체제를 전환하면서 명실상부한 한국사회와 교회의 신문으로 새 출발했다.
행사에는 국민일보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와 교계 및 정·재계 등 각계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조 목사는 ‘사랑·진실·인간(고전 13:13)’을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성경은 믿음과 소망, 사랑 중에서도 사랑이 제일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면서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민일보가 큰 사랑을 바탕으로 언론의 책무를 충실히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배와 후원의 밤, 만찬 및 친교의 시간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는 시종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참석자들은 국민문화재단이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바탕으로 진실한 신문으로 거듭나고, 민족 복음화에도 앞장서 줄 것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재단 이사장인 박종순 목사는 “국민일보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국가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 강영우 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재단 창립 1주년을 축하했다.
오정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후원금 약정 및 전달식과 함께 감사패 증정 순서가 마련됐다.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독자 확장)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및 삼성전략기획실 이순동 사장(광고 부문), CTS기독교TV 감경철 사장 및 광주순복음교회 정원희 목사(후원금 부문)가 국민일보와 국민문화재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3부에서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회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신형 대표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는 국민문화재단의 1주년 축하와 국민일보의 발전을 기원하며 참석자를 대표해 축배를 제의했다. 특송을 담당한 신원에벤에셀 중창단은 예배와 친교의 시간을 통해 감미로운 찬양곡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음대 교수와 성악가 등 2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중창단은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와 ‘주님’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와 같이 힘있고 은혜로운 찬양으로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지휘를 맡은 이현 영남대 성악과 교수는 “문화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더욱 번성하라는 의미에서 힘있고 영적으로 깊이 있는 곡을 선곡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인사들은 국민일보에 대한 칭찬과 함께 애정어린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부산의 한 40대 목회자는 “한국교회의 성장이 둔화된 데는 국민일보도 일부 책임이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좋은 점뿐만 아니라, 따끔한 회초리같은 질책도 아끼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행사에는 김상복 김동권 강문호 김홍도 오정현 이영훈 목사,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 신용한 기독실업인회 회장 등 기독교계와 정·재계, 문화계 인사 등이 자리를 메웠다.
(주강사로 초청받은 강남대 이상복 교수: 왼쪽에서 5 번째,
8 번째 - 한세대 김성혜 총장<강남대 동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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