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등학교 제도> 집필 완성
강남대 이상복 교수(상담학)
(이상복 교수: "미국의 수월성 교육" 대표 집필자/한국교육개발원 발행)
*(C) 집필을 마치면서:
지금 세계 여러 나라는 21세기 정보화, 국제화의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교육도 국제화, 다양화, 특성화를 추구하면서 미래지향적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식정보화시대의 국가경쟁력은 인재양성에 있다는 점에는 모두 동의할 것이다. 특히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더더욱 미래가 교육에 달려있으므로 인재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야만 한다.
교육 선진국인 미국 또한 최고 수준의 교육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은 대학경쟁력이나 학생의 인권을 존중하는 철학과 교수방법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 중의 하나이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다양한 교육제도를 시행하여 학생의 기호와 능력에 따라 배우게하고 특별활동이나 과외활동 등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학생들의 창의력을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학입시도 내신을 기본으로 하고 표준화시험, 인성, 작문, 과외활동, 자원봉사 등을 포괄하여 평가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입시교육에만 매달리다 보니 교실은 붕괴되고, 중등교육의 자율성은 사라지고, 사교육비는 점점 늘어 학부모들의 허리를 휘게 만들고 있다. 입시지옥 덕분에 학생들의 학력은 높은 수준이지만 대학경쟁력은 하위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도 우리사회는 외고입시, 조기유학, 영어교육의 열풍으로 무척 시끄럽다. 국민 모두가 우리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는 쉽게 합의하고 있다. 이러한 현시점에서 우리나라는 교육과 인재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바람직한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성적위주의 입시 관행으로 파행된 지식위주의 암기교육과 정답을 찾는 교육, 결과 중심의 평가방법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아이들의 행복추구를 최고목표로 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추구하고 창의력있고 재능있는 21세기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키워야만 한다. 미국처럼 내신의 신뢰도를 높이고 대학입시도 성적으로만 평가하지 말고 노력, 탄력성, 성실성, 협력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여 무엇보다도 과정을 중요시하는 평가가 가능해야 한다고 본다. 경쟁은 대학입학 이후부터 이루어져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미국의 교육제도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미국의 교육제도도 문제가 많은 것은 분명하다. 여러 교육 선진국들의 사례연구를 통해 외국에 비해 뒤떨어지는 부분에 대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만 발전이 가능하다고 본다. 교육전문가들의 다양한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21세기 창의적 인재양성에 가장 알맞은 교육모델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미국 교육제도의 정신을 이해해서 충분히 검토하여 우리나라의 문화와 체계에 맞게 미래를 좀더 멀리보고 깊이보는 관점으로 개인의 능력을 창의적으로 계발할 수 있는 교육체계가 마련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C) Copyrighted by Lee Sang Bok, Ph.D./이상복 교수 지적 소유권 복제 금함.
@@메모: 이상복 교수는 미국 명문 고등학교 학제를 도입한 <국제학교> 설립을
고향인 "충북 음성.괴산"에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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