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논단: 이상복교수의 교육논평

미국의 수월성교육의 저자 강남대 이상복교수: 미국고등학교 교육제도저술

SangBokLee 2009. 1. 24. 15:35

 

 

[서평] 지구촌 수월성교육 탐사보고서
<세계의 수월성교육> 고형일 외 13인 저/ 한국교육개발원/ 2만5000원

한국의 학교교육은 외적, 양적으로 빠른 발전을 거듭해왔다. 1970년 8.4%에 불과했던 고등교육 취학률은 2000년 80%까지 증가했다. 근래 들어서는 각종 국제 대회에서도 화려한 수상을 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질적 수준은 양적 팽창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많은 과제를 남겼다.

특히, 입시경쟁에만 매달리다보니 시험에만 능숙한 학생을 길렀을 뿐,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충분히 개발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우리 교육이 여지껏 풀지못한 숙제다.

<세계의 수월성 교육>은 우리 교육의 목표라 할 수 있는 수월성교육에 대한 개념과 철학을 살펴보고, 수월성교육의 의미를 점검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한 탐사보고서다.

다양성 존중을 통해 영재나 학습부진아 모두를 최상의 상태, 또는 자아실현에 이르게 하는 실천전략과 성공사례를 배운다.

고형일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을 비롯, 김미숙 영재교육센터장 등 교육전문가 14인이 세계 수월성 교육의 현장을 파헤쳤다.

 

미국편은 강남대학교 이상복교수(상담학)가 "누구도 뒤쳐지지 않는 교육"이란 제목으로 미국 교육제도, 영재교육의 특성, 수월성 교육의 구체적인 현장 등을 토대로

저술했다.

한국 등 12개국의 수월성 교육의 개념, 목표, 방법, 실천사례를 수록했다.

 

 (강남대 이상복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해서 20여년의

미국 교육경험을 토대로

<미국 고등학교 교육제도>편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