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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충북 관광` 현안 수두룩(중부매일 070709)

SangBokLee 2007. 11. 17. 00:29

 

<중부매일> 2007년 07월 08일 19:33:42

http://www.jbnews.com/

 

 

'충북 관광' 현안 수두룩

속리산 케이블카·충주호 수상레저 지원대책 등 필요

 

김영철 기자

 

침체된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예산투자와 민간자본 유치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농산촌과 대청·충주호 주변의 수상레저 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4월27일 제천시를 시작으로 5월31일까지 7회에 걸쳐 시·군을 순회하며 충북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천시는 농산촌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책 마련은 물론 각종 규제 해제, 2010한방엑스포에 대비한 컨벤션·숙박시설 보강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각종 관광산업 개발시 전문가 또는 관련업계의 의견수렴이 미흡하다며 민간에서 이미 개발한 관광 아이디어와 관광자원 콘텐츠를 확대 개발하는 방안이 지적되기도 했다.

충주시 간담회에서는 "말로만 하는 관광은 이제 그만하고 예산투자를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뒤 충주, 제천, 단양 등 북부권 관광협의회 내실화 및 효율적인 제도운영, 종사자 전문성 확보 등을 건의했다.

속리산관광특구는 법주사의 소유 토지가 대부분으로 민간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각종 규제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한뒤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 또는 일주문~세심정간 모노레일 설치 방안이 제기됐다.

옥천·영동지역은 대청댐 및 금강수계 환경규제를 충주호 수준으로 완화, 유람선 운항을 건의했으며 정지용·육영수 생가 등을 활용한 관광개발 및 수익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민자유치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중부권은 주 5일근무제 정착에 따른 교육적 관광을 위한 컨텐츠 및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안과 초평저수지~농다리, 백곡저수지~초평저수지를 연계하는 휴양관광벨트 조성 등을 건의했다.

충북관광의 1번지인 단양군의 경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미흡하고 도담삼봉 상습 수해지역에 대한 수중보 건설 문제, 전국 5개 래프팅 코스 중에 남한강 코스만 유일하게 공유수면사용료를 납부하는 문제점이 잇따라 제기됐다.

청주·청원권은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민자유치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무심천, 예술의 전당 경관조성 및 청주의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청남대 대통령 먹거리 특화개발 및 청주권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 등이 건의됐다.

한편 이 기간동안 충북도는 시·군 및 한국관광공사 충청협력단, 관련 학계, 충북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또는 권역별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 김영철

 

입력 : 2007년 07월 08일 19:33:42

 

 

출처 : 제비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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