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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점점 일이 많아지네요

SangBokLee 2008. 5. 5. 21:06
둘째아들의 중간고사를 끝내고  이전의 미련이 남은 낚시와 농장일을 하러 시골에 내려갔답니다. 충북 감곡에 있는 냇가에서 족대로 피라미 등을 잡아 민물수족관을 마련하여 키우기 시작했답니다. 그 다음날에는 과수원에 가서 잡초와의 전쟁을 크게 벌렸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깨끗해진 과수원을 보면서 흐믓했습니다. 돌아오는 날 새벽에는 복사꽃이 진후 바로 해주는 소독도 하고 일찍 귀성하였으나 귀경차량과 엉켜 돌아오는데 많은시간이 걸렸습니다. 짧은 시간속에서 많은 일을 하고 돌아온 뿌듯함이 피로를 날리는 것 같습니다.

 자형님께서 선물하신 복숭아 노래.

 충북 감곡냇가의 고기잡기 1. 빨리 몰아 엄마!!!!!

 충북 감곡냇가의 고기잡기 2. 몇마리나 잡혔니?

 충북 감곡냇가의 고기잡기 3. 여기는 있을까?

 충북 감곡냇가의 고기잡기 4. 엄마노릇하기 힘들어요. 꼭 이러구 살아야 되나? 이 나이에.......

 충북 감곡냇가의 고기잡기 5. 다들 어디갔지.....

 충북 감곡냇가의 고기잡기 6. 옷은 다 젖었으나 웬만큼은 잡았음.

 충북 감곡냇가의 고기잡기 7. 민물 수족관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휴대형 산소공급기와 물고기 들

 아! 민들레와 쑥으로 가득차고 넘치는 과수원.

 엉덩이 내밀고 열심히 일하는 만사농원 아저씨.

 힘은 들지만 행복하네요.

 두 사람이 밀고 정리하여 깨끗해진 과수원. 얼마 후면 다시 또 풀과의 전쟁은 시작되리라...

출처 : 만사(10004)농원
글쓴이 : 이미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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